회고록

    암걸린_개발자 - <1> 아, 암걸리네 진짜; </1>

    살다보면 별의 별일이 다있다. 이 글은 20대 후반의 어느날에 갑자기 찾아온 작지않은 시련과,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기록이자 회고록이다. 반갑습니다. 위의 사진은 필자의 올해동안 심었던 깃허브 잔디다. 필자 깃허브 구경하러가기 😉 (깨알 홍보) 촘촘하지 못해서 중년의 아저씨처럼 듬성듬성해서 탈모약을 생각나게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넓디 넓은 원형탈모 처럼 광활한 빈공간을 혹시 눈치 채셨는가? 바로 4월~5월, 그리고 7월말 ~ 8말까지 총 1달정도씩 비어있지 않는가? 궁금하지 않는가? (그렇다고 해줘요) 필자는 엠넷이 아니다. 무슨말이냐면 결론전에 쓸데없이 광고 넣고 질질 끌지 않는다는 말이다. 암 걸렸었다. 그래서 잔디가 비어지게 되었다. 요즘 흔히 암걸리는 소리 하지 말라는 드립을 하..

    좀 많이 늦은 2020년 회고록

    🥇처음인 한해 2020년은 나에게 처음 이라는 단어로 표현될것 같다. 그만큼 한해동안 정말로 많은 처음들이 산재해 있었다. 2019년 에는 첫 직장생활이었기에 다양한 직장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느라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하면 올해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경과 새로운것들과 계속 싸워온것 같다. 2019년이 끝나는 그떄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개발자 라고 생각했다. 다만 2020년에 들어설때에는 그래도 한해동안 배웠기에 조금은 더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연말이 되어있는 지금 즈음 깨닳은것은 여전히 많은것을 모른다는 생각과 부족한 부분들을 더 많이 발견했던 시간들 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나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깨닳았고, 그렇기에 더 노력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2019년 회고록

    들어가기 앞서서 나에게 작년이 어땠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답은 아마 아쉬움이라고 할꺼같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았기에, 속칭 선택과 집중을 잘 못했던 한해인 거 같다. 회고록을 쓰고 있는 2020년 1월 현재까지도 이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니 말이다. 작년을 몇 가지 키워드로 만들어보자면 #개발자로서 첫해 #번뇌로 가득 찼던 한해 #새로운 생각 이라고 뽑을 수 있겠다. 개발자로서 처음으로 보냈던 한 해였고 내가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끊임없이 괴롭혔으며 연말에는 아예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뜨는 계기가 있었다. 이제 하나하나 키워드로 회고를 풀어보려 한다. 부디 내가 읽었던 수많은 글들처럼 다른 분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면 좋겠다. 1~3월 부장님의 퇴사와 낙동강 오리알...

    [주니어 개발자 탄생기] #4 미친 한 학기

    https://burning-camp.tistory.com/17 - #1 1차전직 진학,군대 https://burning-camp.tistory.com/18 - #2 내가 군인이라니 https://burning-camp.tistory.com/19 - #3 전역과 첫 해외 복학 전 1달 군인일 때 가끔 담당교수님을 뵈러 연구실에 갔었는데 그때 2가지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하나는 9월에 창업대전이라는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기회에 참여를 한번 더 해보라는 권유 두번째는 글로벌 인턴쉽이라는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자 선발을 1학기에 한다는것이었다. 저번화에 갔던 말레이시아는 사실 글로벌 인턴쉽을 위한 1년 뒤의 초석으로 삼기 위해 결정한 것도 컸다. 이후 나름 성공적으로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뒤 생..